2인용 텐덤 자전거를 조립완료를 하였는데, 뒤 짐받이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라이딩 할때와는 달리 2인용 자전거로 한강 라이딩을 할 때에는
함께 라이딩을 하는 사람을 배려하여 중간 중간에 쉬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때 그때 필요한 물품들이 있을거 같은데,
자전거 앞의 바구니 하나로는 좀 부족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뒷 좌석 뒤에 짐받이를 설치하려고, 별도로 짐받이를 주문하였습니다.
2인용 텐덤 자전거를 주문할때,
뒤 짐받이도 함께 알아보았고
2인용 텐덤 자전거 판매 쇼핑몰이 아닌 다른 쇼핑몰에서 별도로 인터넷 주문하였습니다.
짐받이는 바퀴 크기에 따라서 사이즈를 분류하여
20인치, 24인치, 26인치 바퀴 용 등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며,
장착하려는 2인용 자전거의 바퀴는 24인치였기 때문에,
24인치 바퀴용 짐받이를 주문하였습니다.
당연히 택배 받고 조립하기만 하면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택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짐받이는 자전거에 딱 맞게 조립되지 않았습니다.
뒷바퀴의 중심축에 고정하는 짐받이의 세로축 지지대 부분은 바퀴 사이즈에 적당하게 조립되는데,
뒷 안장 근처에 조립하야하는 연결 부분 짧았고,
앞쪽으로 기울여서 비스듬하게 조립하기도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뒤 안장의 등받이 프레임도 방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열결하는 부품을 직접 제작하여 장착하기로 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연결부위를 직접 제작하고, 짐받이를 설치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는등 깔끔하게 설치되지 않아서 안타까운 결과입니다.
뭐든 한번에 성공해서 제작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는 경험이었습니다.
조금만 개선하면 잘 조립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제쯤 시간 내서 다시 조립하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볼트를 이용하여 조립하려고 하였으나,
가지고 있던 큰 볼트가 가운데의 지름이 더 큰 형태였는데
설계할때 이런 부분을 반영하지 못하여 결국 볼트를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제작한 짐받이 연결 부품을 케이블 타이로 고정하는 과정에서 갈라지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약하게 만들긴 했는데 이거 막상 갈라지니 큰 실수한거 같은 느낌입니다.
오늘 2인용 자전거를 한강에서 라이딩을 할 예정이므로,
급한데로 요렇게 사용하고,
시간 여유 될때 개선하여 설치하고자 합니다.
개선해야할 점으로는,
첫번째로는, 설치된 뒤 짐받이가 앞쪽으로 살짝 기울어져있는데
조금만 수평에 가까워지도록 연결 부품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다른 종류의 볼트로 고정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꾸는 것이고
세번째로는, 갈라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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