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사용하다가 오랫동안 주자창에 방치해왔던 오래된 자전거를 사용하면서,
타이어 펑크로 인한 타이어 튜브 및 타이어 교체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한 브레이크 교체
변속기 레버 파손으로 인한 변속기 레버 교체
자전거 페달 파손으로 인한 자전거 페달 교체 등으로
자전거를 어느정도 사용할만한 상태로 만들고 나니,
자전거에 녹슨 부분들이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다이소에서 녹제거 용품을 발견하였습니다.
녹제거제 가격도 1000원이기에 부담없이 구매해서 사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자전거가 전체적으로 묶은 때가 많았고 크롬 코팅이 되어 반짝거려야할 부분은 녹이 조금씩 섞여있습니다.
가끔 휴지 등으로 닦아보려고 하였으나 먼지도 쉽게 닦이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자전거 금속 표면에 녹 꽃이 피었습니다.
녹 부분은 코팅이 벗겨진거 같았고, 녹슨 부분 가장자리는 날카로운 느낌입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금속 녹제거제 용품입니다.
자전거에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방법을 읽은 후, 스트로폼에 요렇게 묻혔습니다.
자전거에서 은색으로 반짝반짝한 부분, 크롬 도금된 부분 중에서
녹이 슨 부분을 중심에 주변에 발랐습니다.
붓으로 바르면 더 편할거 같은 느낌입니다.
설명서에는 5분 정도 기다리라고 합니다.
5분을 기다린 후 보면, 진흙이 굳은 듯한 형태가 됩니다.
두루마리 휴지를 잘라서 접어줍니다.
그리고, 녹제거제가 굳은 부분을 약간 힘주면서 북북 닦아줍니다.
녹제거제가 잘 닦이고, 녹 또한 부드럽게 잘 닦입니다.
요렇게 휴지에 많은 녹이 닦여집니다.
휴지로 녹 제거제를 닦으면, 녹이 많이 제거된 느낌 보다는 쉽게 청소한 느낌입니다.
녹제거제를 바른 후 닦는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했습니다.
녹이 없었던 부분도 묶은 때가 닦이면서 광이 살아나고,
녹이 작게 있던 부분은 녹이 없어지고,
녹이 큰 부분은 녹이 많이 닦여지고 엷어진거 같습니다.
녹이 있던 부분이 다시 은색으로 광이 나면 좋겠다 싶었지만,
그런건 아닌거 같고,
녹슨 부분을 힘 안들이고 쉽게 닦은 느낌입니다.
예전에 잠깐 휴지로 닦아볼까 해서 시도했지만 공사용 각목 나무 표면을 닦는 느낌이었고, 잘 닦이지가 않았습니다.
이번에 녹제거제를 바르고 닦으니까, 휴지로 닦아도 부드럽게 밀리면서 녹이 잘 닦이는 것 같습니다.
녹제거제로 닦아준 뒤에, 스폰지에 기름을 묻여혀서 표면을 살짝 닦아주기도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자전거에 있던 묶은 때를, 가볍게 닦아준 느낌입니다.
크롬 도금된 부분에 녹제거제를 이용해서 닦아줬는데, 한번에 거의 녹제거제 1개를 다 사용한거 같습니다.
크롬 도금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은 아직 시원하게 청소를 하지 못하였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좋은 세척제를 이용해서 청소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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