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승 탠덤 자전거 후미등 DIY 제작 설치 후기
2인승 자전거를 라이딩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저녁까지 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듯 합니다.
한강자전거대여소에서 2인승 자전거를 대여했을 때는,
자전거를 반납해야하는 시간에 맞춰서 자전거 라이딩 거리와 시간을 계산하고 반납했는데,
2인승 자전거를 구매한 후에는 시간 제한이 없어서
기분에 따라서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보니
해가 떨어지는 저녁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듯 합니다.
한강에서 저녁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라이딩하기 위해서는
라이트가 필수인 듯합니다.
한강에는 곳곳에 가로등이 있긴 합니다만,
가로등이 없는 곳도 있고
가로등 사이에 컴컴한 곳도 있으며,
라이트가 없는 자전거가 서로 마주보고 오는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전조등은 이미 설치했는데,
전저등을 설치했음에도 뒷좌석의 라이더는 후미등이 없으면 불안함이 있는 듯 합니다.
후미등을 이제서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2인승 자전거의 뒤 구조가 평범하지 않은 듯 하여
판매되고 있는 후미등은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전에 설치한 전조등을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연결하여 편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후미등도 같은 보조배터리에 연결하여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전조등과 마찬가지로,
후미등을 DIY로 제작하여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제작한 후미등 디자인 외형입니다.
뒷좌석의 등받이에 쉽게 조립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후미등에는 밝은 LED를 2개 장착하였습니다.
자전거에 설치된 배터리에 후미등을 연결하여 테스트해봤는데,
LED 한개를 실수로 잘못 연결하여, 하나가 켜지지 않습니다.
잘못 연결된 LED를 다시 연결 작업하여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한 후,
후미등을 2인승 자전거 뒷좌석 등받이에 설치하였습니다.
볼트로 조립하는 구조로 설계했는데,
케이블 타이 1개로 타이트하고 깔끔하게 고정이 되었습니다.
설치후, 후미등을 켠 상태입니다.
제법 괜찮은 듯합니다.
한강에서 해 떨어지고 어두울 때도 뒷좌석의 라이더가 안심할 정도인 듯 합니다.
후미등을 설치하고 나니
뒤 좌석 라이더가 안심을 하시는 듯 합니다.
전조등을 설치했을 때부터,
후미등을 언제설치하냐고 여러번 물어보셨습니다.
후미등까지 설치했는데,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는 자전거 라이딩이 괜찮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