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용 자전거 페달 교체 사용 후기 및 방법

2인용 자전거의 페달을 드디어 교체하였습니다. 

2인용 자전거의 속도를 개선하는 방법중 하나로서 

플라스틱 페달을 알루미늄 페달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페달링 할때 낭비하는 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2인용 자전거의 앞 좌석의 페달은 지난 주에 급하게

접이식 생활 자전거 미니벨로에서 사용하던 페달을 빼서 교체하였고,

한강에서 자전거 라이딩할때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검정색 알루미늄 페달인데 페달링이 많이 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당시 뒷좌석의 페달은 교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주에 풀리를 교체하기 위해 풀리를 주문하면서

페달도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사용하던 페달이 편하고 좋아서 같은 모델로 주문하려고 하였으나,

검정 색상이 없어서 같은 모델의 다른 색상, 은색 크롬 코팅 색상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이번에 뒷좌석 페달을 은색으로 교체 장착한 후

이미 교체 장착된 앞좌석의 검정색 페달과 뒷좌석의 은색 페달을 비교해보고

자전거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통일해서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때 남은 색상의 페달을 접이식 생활자전거 미니벨로에 장착할 예정입니다. 

 

페달을 교체할 때는 몽키스패너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단, 몽키스패너가 크면 페달과 크랭크 암 사이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사진처럼 얇은 작은 사이즈의 몽키 스패너가 적당합니다. 

 

페달은 좌우 한쌍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좌측 페달과 우측 페달이 디자인은 같지만

대칭형으로서 방향은 반대이며

고정하는 나사선 방향도 서로 반대입니다.  

 

앞좌석에 설치되어 있는 검정색 페달처럼,

뒷좌석에도 페달을 조립할 예정입니다. 

같은 모델의 페달인데

검정색 페달은 스파이크 또는 이빨이 3개인 반면에

은색 페달은 스파이크 또는 이빨이 2개인 점이 다릅니다. 

제작하는 업체가 달라진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페달에서 크랭크와 조립되는 부분은 육각 너트와 같은 구조로 되어있으므로,

육각 모양 부분에 몽키 스패너를 고정시키고 돌려서,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페달을 분리한 후,

 

페달을 분리 조립하는 방법은,

이번에 구매한 은색 페달을 손으로 잡고 페달의 볼트 부분을

크랭크 암의 구멍 너트 부분에 넣은 후 나사선이 서로 일치하게 맞춘 후에 돌려서 약간 조립 한 후 

몽키스패너를 페달의 육각모양부분에 고정한 후 돌려서 

페달을 크랭크암에 단단히 고정합니다. 

 

페달을 교체한 후에는,

근거리에 있는 공원으로 2인용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교체 후기는 기대가 커서 그런지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페달을 주문한 날 전화로 재고도 확인하고 당일 발송해달라고 부탁하고 오저넹 주문했는데도,

다음날 발송하여서,

토요일에 한강 라이딩할때는 페달을 교체하여 사용할 수 었었기 때문에

다음날 공원 라이딩할때 페달을 교체하고 사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이었던 검정 페달은 회전이 부드러웠는데,

이번에 받은 은색 페달은 회전이 뻑뻑하였고,

기름칠을 했는데도 뻑뻑하였습니다. 

자전거를 몇번 타다보면 부드러워지길 기대합니다. 

 

뒷좌석의 라이더가 직접 페달을 사용해본 소감은,

기존 플라스틱 페달은 미끄러웠는데

알루미늄 페달은 미끄럽지 않고 발이 편해서 좋다고 하셨으며,

페달의 색상은 검정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