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용 자전거 체인링 40T에서 52T로 교체후 한강 라이딩 후기
2인용 자전거의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드디어 체인링 크랭크셋을 교체하고,
한강에서 라이딩하면서 평가해봤습니다.
구매한 2인용 텐덤 자전거의 크랭크셋 체인링의 톱니수가 40개 였는데,
페달을 아무리 밟아도 속도가 나오지 않고 다리만 금새 지쳐버려서,
톱니수가 52개인 체인링 크랭크셋으로 교체하였습니다.
톱니수가 60개인 체인링도 있었으나,
그에 맞는 크랭크를 별도로 구매하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비효율적이었고,
텐덤자전거의 크랭크셋은 체인링만 교체할수 없는 구조의 체인링 크랭크 일체형이었습니다.
52T 체인링 일체형 크랭크셋으로 무사히 교체하고,
그에 따라 체인도 함께 교체 완료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뒤의 검정색 크랭크셋이 장착되어있던 40T 체인링 크기이고, 앞의 은색 크랭크 세트가 새롭게 교체해서 장착된 52T 체인링 크기입니다.
그러나, 구매한 크랭크셋는 체인링크가 오른쪽 크랭크에 붙어있는 것이었는데
2인용 탠덤 자전거의 왼쪽에 설치해야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가지고 있던 페달을 좌우가 바뀌게 설치할수밖에 없었고,
페달의 앞뒤가 바뀐상태가 되었습니다.
2인용 자전거 체인링 크랭크셋 체인 교체 후기 및 방법 [클릭]
2인용 자전거 체인링 크랭크셋 체인 교체 후기 및 방법
드디어 체인링을 포함한 크랭크 세트를 교체하였습니다. 크랭크셋의 교체는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나,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구매한 크랭크셋과 체인2개가 도착하였습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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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다음날 한강 라이딩을 하였는데,
페달을 앞뒤가 바뀐 상태로 장착한 상태이지만,
체인링을 40T에서 52T로 교체했을 때의 자전거 라이딩 속도를 시험해보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라이딩 거리는 광진교에서 한강을 따라서 강동대교에서 망월천 미사호수공원까지 다녀왔습니다.
체인링이 52T인 크랭크셋으로 교체한 후,
자전거의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월등히 빨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지에서 페달링을 했을 때의 다리의 부담은 무시할 정도였으며,
페달링을 할때마다 자전거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크랭크셋을 교체하기 전의 체인링이 40T 였을 때에는,
페달링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자전거 라이딩은 빠르지 않은 속도가 최대 한계 속도였으며,
페달을 헛돌리는 느낌이면서도 다리가 빨리 지쳤습니다.
다른 느리게 라이딩하는 자전거외에는
다른 자전거들에게 앞을 양보하는 속도로 라이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리막길에서는,
체인링이 40T 였을 때는 페달링이 헛도는 느낌이었는데,
52T 체인링으로 교체한 후에는 페달링을 했을 때
뒷바퀴 스프라켓까지 힘이 전달되는 느낌이 발다닥으로 오는 페달링이었습니다.
오르막길에서는,
40T 체인링이었을 때는 웬만한 오르막길은 크게 무리하지 않아도 올라갈 만 했는데,
52T 체인링으로 교체한 후에는 조금만 경사가 높아져도
다리에 무리가 가서 지칠거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자전거에서 내려서 밀고 올라갔습니다.
페달이 앞뒤로 바뀐 상태로 라이딩을 하는 것은
자전거 라이딩이 위험해지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최소한 앞뒤가 대칭인 페달로 교체하면
라이딩이 좀더 편해지고
페달링도 좀더 빨라질 수 있을거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2인용 텐덤 자전거에 장착되어있던 플라스틱 페달을 다시 장착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2인용 자전거의 체인링을 40T에서 52로 교체하였을 때,
속도와 페달링과 자전거 라이딩의 편안함이 모두 확연하게 좋아졌습니다.
단, 오르막길에서 업힐 라이딩이 어려워졌습니다.
다음에는 스프라켓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평지의 속도를 좀더 빠르게 하고, 오르막길 업힐 라이딩도 가능하도록,
스프라켓을 교체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