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체인링을 포함한 크랭크 세트를 교체하였습니다.
크랭크셋의 교체는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나,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구매한 크랭크셋과 체인2개가 도착하였습니다.
크랭크셋은 알루미늄 재질이며 톱니수가 52개입니다.
체인은 7단용 체인입니다.
크랭크 셋은 체인링과 크랭크가 일체형입니다.
2인용 자전거에 장착되어있는 크랭크셋의 체인링은 40T 였는데,
나란히 비교해보면 크기가 확연히 차이가 보입니다.
장착되어있는 크랭크 셋은 육각머리볼트로 고정되어있습니다.
육각렌치볼트로 되어있는 경우는 육각렌치로 분리해야하지만,
육각머리볼트는 주로 몽키스패너를 이용합니다.
그러나, 육각머리가 크랭크 내부로 숨어있어서 몽키스패너를 사용해서 분리하기는 어렵습니다.
라쳇 소켓 렌치를 이용하여 육각머리볼트를 분리하였습니다.
참고로 볼트가 매우 꽉 고정되어있어서 푸는데 큰 힘이 들었습니다.
육각머리볼트는 크랭크셋이 빠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인 듯 합니다.
크랭크 리무버를 장착하여, 크랭크셋을 뽑아서 분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앞에서 분리한 육각머리볼트는 크랭크가 조립된 회전 중심축이면서 자전거 차체에 조립되어 있는 바텀 브라켓 BB에 고정된 것입니다.
반면, 크랭크 리무버는 크랭크 셋의 크랭크 암의 구멍 옆에있는 나사선에 끼워 돌려서 고정합니다.
크랭크 리무버를 크랭크 암에 고정하기 전에,
검은색 너트 부분이 최대한 은색의 볼트 바깥으로 빼줍니다.
크랭크 리무버를 크랭크 암의 구멍에 고정할 때는,
우선 손으로 크랭크 리무버의 검정색의 볼트 나사선 부분이
크랭크 암의 구멍의 너트 나사선 부분에 부드럽게 끼워지도록 나사선이 일치하도록
잘 돌려서 끼워주고 최대한 손으로 돌려서 조여준 다음에,
몽키 스패너로 크랭크 리무버의 검정색의 육각 너트부분을 잡고
크랭크 리무버 검정색 부분 끝 부분이
크랭크 암 구멍의 나사선 마지막 바닥부분까지
닿도록 최대한 고정해줍니다.
만일 리무버 검정색 부분의 끝 부분이 그랭크 암 구멍 나사선 끝 바닥부분까지 않는다면,
리무버로 크랭크셋을 자전거에서 분리하는 과정에서 리무버의 나사선과 크랭크 암의 나사선이 파괴될 수 있으며,
리무버를 재활용 하지 못하거나 크랭크 암을 영구적으로 분리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리무버로 크랭크셋을 뽑아서 분리할 때는, 허리가 삐끗할 정도로 엄청나게 큰 힘을 줘서 분리해야하며,
나사선으로는 그 힘을 지탱하지 못하고 무조건 파손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크랭크의 리무버의 은색 육각 머리 부분에 몽키스패너를 고정한 후,
힘차게 몽키스패너를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크랭크와 고정된 상태에서 리무버의 은색 볼트부분이 BB를 밀면서,
크랭크가 사각 비비에서 뽑히면서 분리되도록 합니다.
크랭크가 거의 분리가되어가면, 몽키스패너를 분리하고,
한 손으로는 크랭크가 떨어지지 않도록 잡은 상태에서,
나머지 손으로 크랭크 리무버를 회전시켜서 크랭크가 분리되도록 합니다.
크랭크셋 분리후 뒷 모양 입니다.
크랭크셋이 분리된 자전거 BB가 보입니다.
장착되어있던 체인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는지 확인하기위해,
교체할 새로운 크랭크셋에 기존 체인을 끼운 후,
크랭크셋이 사각BB에 조립이 가능한지 끼워보려했지만,
사진처럼 체인이 짧아서 크랭크셋을 사각BB에 조립하기 어려우므로,
장착되어있었던 체인은 나중에 재활용하기위해,
비닐봉지에 밀봉해서 보관하기로 하였습니다.
교체할 크랭크셋을 준비하고,
크랭크셋을 사각 BB에 손으로 끼워서 꽉 밀어서 장착합니다.
앞에서 분리한 육각머리 볼트를 BB의 구멍 나사선에 넣어서 손으로 돌려 조여준 다음에,
라켓렌치로 육각머리 볼트를 조이면서 크랭크셋이 BB에 쑥 들어가도록 해줍니다.
육각머리볼트의 머리 부분이 BB에 닿을 정도까지 라켓렌치로 계속 조여줘서,
크랭크셋을 조립완료합니다.
새로운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을 합니다.
새로 구입한 2개의 체인중에서,
체인 1개만 포장을 뜯어서 체인링에 걸쳐봤는데,
확연히 길이가 짧아 보입니다.
나머지 체인도 포장을 뜯고,
체인과 함께 들어있던 체인링크를 이용하여,
2개의 체인의 끝의 구멍에 각각 체인링크 반쪽을 끼워서 연결한 후,
체인링크 반쪽을 하나로 꽉 조립되도록 틈새에 끼워 맞춘 후,
체인링크 툴을 사진처럼 체인 틈새에 끼운 후 체인링 툴의 양쪽 손잡이를 벌려서,
짝소리가 나면서 체인링크가 결합되도록 해줍니다.
길어진 체인을 크랭크셋의 체인링에 각각 걸어준 후,
텐션 풀리의 각도를 이전처럼 되도록 각을 잡아준 후 체인 훅으로 양쪽 체인을 잡아줍니다.
체인의 남는 길이의 부분을 자르기 위해서는,
체인링크를 끼웠을 때의 길이 또는 텐션을 예상해서,
필요없는 체인의 길이에 해당하는 끝 부분 이면서,
체인링크를 결합가능한 모양이 되는 끝 부분에,
체인 리무버를 끼운 후에.
체인 리무버의 핸들을 돌려서 체인 마디의 핀을 뽑아냅니다.
체인 리무버의 바늘 부분을 체인에서 뽑으면, 체인도 분리가 됩니다.
체인을 양 끝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체인 링크를 이용하며,
체인 양 끝단에 각각 체인 링크 반쪽씩 끼운 후,
체링 링크 각각을 하나 조립해서 틈에 끼운 후,
체인링크 툴을 이용해서,
딱소리가 날때까지 체인링크를 고정 조립합니다.
마지막으로 크랭크 암에 페달을 장착 조립합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여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구매한 크랭크셋은 체인링이 조립된 크랭크암이 자전거의 오른쪽에 장착되어야하지만,
2인용 자전거의 구조는 왼쪽에 체인링 크랭크암을 장착하였습니다.
사용하려는 페달이 좌우의 구분이 되어있고
발바닥이 닿는 페달의 앞과 뒤의 각도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페달을 좌우가 바뀐, 앞뒤가 바뀐 상태도 장착하는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즉, 좌우, 앞뒤 구분이 없는 페달로 다시 주문해야할거 같습니다.
체인링 크랭크를 교체해본 소감은,
교체 작업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힘이 약한 경우 작업이 어렵다고 보이며,
교체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반드시 구매하여 준비하고 있어야하며,
체인링과 크랭크와 체인을 구매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일 한강 라이딩을 할 예정인데,
교체한 부분들이 문제없이,
계획한 것처럼 2인용 자전거의 속도를 빠르게 해줘서,
라이딩의 즐거움을 좀더 살려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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