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페달이 헛돌고 속도가 느릴때

자전거를 구매후 한강같은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라이딩을 할때, 페달을 남들보다 빠르게 밟고있는데 내 자전거만 느리고 다른 자전거는 매우 빠른속도로 앞질러나가는 것을 보고, 자전거가 좋아서 빠르구나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흔히 비싼 자전거는 빠르고 저렴한 자전거는 느리고 생각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입니다.

흔히 보급형 또는 생활형 자전거는 속도와 라이딩 보다는 대량판매를 목적으로 자전거 제작하기때문에 오르막길 내리막길 비포장도로 포장도로 등에서 무난하게 라이링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듯 합니다.
반면 비싼 자전거는 산악용과 도로용을 구분해서 제작 판매하고, 한강같은 자전거 도로에서 빨리 달리고 자전거용 옷을 입은 라이더들의 자전거는 대부분 도로용 자전거로서, 자전거의 속도를 빠르게 달릴수 있도록 최적화하여 제작 판매하는듯 합니다.

비싸기 때문에 빠르다고 볼수 있겠지만, 보급형 자전거도 일부 부품을 교환하면 빨라질 수 있고, 비싼 자전거는 단지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비싼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급형 자전거의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페달이 헛도는 느낌없이 페달링할때마다 자전거가 다른 자전거처럼 앞질러 가려면, 페달에 붙어있는 톱니가 달려있는 원판, 즉 체인링을 더 큰것으로 교체해야합니다. 자전거에 붙어있는 체인링의 종류에 따라서는 체인링이 크랭크와 일체형인 경우도 있으며, 이런경우에는 크랭크셋이라고 불리며 통으로 교체해야합니다.

여기서 큰 체인링이라고 하면, 체인링에 있는 톱니의 개수가 더 많은것입니다.
톱니의 개수 단위를 T로 사용하며, 톱니의 개수가 체인링의 크기를 뜻하기도 합니다.
자전거 체인링의 톱니수가 40개이면, 체인링 규격은 40T 입니다.
체인링 최대 큰것을 60T까지 판매하는 것을 봤습니다.

본인의 체인링이 48T 라면 속도가 느리지는 않을것이고, 체인링 또는 크랭크셋을 교체해서 속도를 확연히 증가시키기는 어렵겠지만 속도 향상이 가능하긴 합니다.

반면, 체인링을 큰것으로 교체하면 같은 기어에서 오르막길이 더 힘들어집니다.

또한, 기어를 제일 높히지 않고, 기어를 낮게, 또는 뒷바퀴에 붙어있는 스프라켓에서 제일 작은은 톱니수가 아닌 다른 톱니를 선택하고, 페달이 헛도는것을 느낀다면, 기어를 최대로 올려보는 것이 먼저인듯합니다.

참고로 체인링을 큰것으로 교체하면 체인도 함께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체인링이나 크랭크셋이나 체인을 교체하려면 전용 공구를 반드시 구매해야 합니다.

가격은 저렴한 것에서 비싼것까지 다양하므로 적합한것으로 선택하면 좋을듯합니다.

 

 

2인용 자전거 체인링 크랭크셋 체인 교체 후기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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