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용 텐덤 자전거 선택 주문 후기

몇개월간 가족과 함께 운동하려고 한강자전거대여소에서 2인용 자전거를 빌려서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한강에서 2인용 텐덤 자전거를 대여하면, 첫 1시간은 6천원이고 이후부터는 1시간당 4000원 입니다. 

혼자서 타면 2시간이면 강동에서 여의도까지 다녀오겠지만, 2인용 자전거를 타게되면 함께 타는 사람의 체력을 고려하면서 중간에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물도 마시고 안전을 위해 서행을 하게되고, 결국 4시간 이상 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6000원 + 4000원 x 3시간 이면 18000원 이상 정도 입니다. 또한, 자전거 타는 도중에 공원이나 경치 좋은 곳에서 구경을 하게되면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한강 이외의 자전거도로로 나가기 또한 쉽지 않습니다. 

 

몇개월간 2인용자전거로 한강에서 가족과 함께 운동하는 것은 괜찮은 운동인 것 같았기에, 2인용 텐덤자전거를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2인용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에 비하여 길이가 70cm 정도 더 길고 무게도 무겁기 때문에, 자전거 보관소가 없는 경우 보관이 쉽지 않다고 생각되어, 접는 자전거 또는 저렴한 자전거를 구매하려고 알아보았습니다.  

 

2인용 접는 자전거는 대부분 중국으로부터의 해외직구 구매대행이었습니다. 

제가 괜찮다고 생각한 중국산 접는 텐덤 자전거 중에서 크기도 작고 접는 자전거는 아래와 같은 디자인 이었습니다. 

그러나 해외직구 구매대행의 경우 배송기간이 최소 2주이고 그 이상 소요된다고 하여, 주문할때까지 결정하는데 시간은 걸리더라도 주문후 배송시간이 길어서 막연히 기다리는 것은 싫기 때문에 주문을 망설인것도 있었지만, 중간에서 품질 확인을 해주는 업체가 없어서 쉽게 주문을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접이식 2인용 텐덤 자전거

 

그래서 2인용 텐덤자전거를 검색해본 곳은 네이버 중고 카페 였습니다. 네이버에서 2인용 자전거 또는 텐덤 자전거로 검색을 하면 중고품 판매 카페의 상품을 리스트로 보여주는 부분에서 중고를 고려하기도 하였습니다. 30만원에서 40만원까지 검색되기도 하였으며, 삼천리 2인용자전거도 검색되기도 하였습니다. 막상 삼천리 2인용 텐덤자전거가 중고로 나오니까 품질에 신뢰가 가서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중고자전거 판매자가 다른 지역 사람인 경우여서 구매하지는 못하였습니다. 또한, 삼천리 2인용자전거 중에서 바퀴가 작은 디자인이 15만원에 나와서 구매하려고 하였는데 나오자 마자 바로 판매되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삼천리 2인용 자전거는 올해 출시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어서 시중에서 새상품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며, 접는 자전거는 없는 것 같으며, 바퀴가 작은 2인용자전거와 바퀴가 큰 2인용 자전거등으로 판매한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몇주전부터 바이퍼코리아에서 바이퍼 2인용 텐덤 자전거가 새상품이 40만원대에서 판매되는 것이 검색되기 시작했습니다.  즉, 국내업체를 통하여 판매하는 것입니다. 접는 자전거는 아니었고 중국산 이지만, 국내에서 재고를 보유하여 판매하여 배송기간도 짧고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 최소한 품질 확인은 하고 발송할거라는 주관적인 생각이 들었기에, 드디어 바이퍼 2인용 텐덤자전거를  주문하였습니다. 바퀴는 24인치 입니다. 

 

바이퍼 2인용 텐덤 자전거

 

참고로, 텐덤은 앞뒤로 이어서 붙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자전거를 앞뒤로 붙이면 2인용 자전거가 되므로 2인용 자전거를 텐덤자전거라고 합니다. 

 

 

토요일에 바이퍼 2인용자전거가 도착하는 날 이었으나, 아쉽게도 월요일에 도착하였습니다. 

토요일에 조립하고 일요일에 라이딩해보려고 하였으나, 아쉽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요렇게 잘 도착했습니다.

포장된 박스 크기가 길이 2m, 높이 66cm, 두께 18cm 정도입니다.

무게는 두 손으로 들었을 때 무거운 느낌입니다.

조립하면 무게가 좀더 가볍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조립 및 라이딩 후에 후기를 올리도록 하게습니다.  

 

2인용 텐덤 자전거 조립 후기 및 방법

2인용 텐덤 자전거 미조립 구매후 조립 후기 과정 방법